솔리테어 팜빌리지 : 솔리테어로 마을 키우기

 

 

 

솔리테어 팜빌리지

 

#카드 

 

 

솔리테어를 아시나요? 솔리테어는 혼자서 하는 카드게임을 의미합니다. A부터 K까지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스페이드가 한 세트씩 있는 카드를 사용하여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카드 게임이 바로 솔리테어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솔리테어 팜빌리지'는 솔리테어 카드게임에 마을을 성장시키는 육성 게임이 어우러진 게임입니다. 

 

 

 

 

 

솔리테어 팜빌리지의 첫 화면입니다. 제가 지금껏 키워놓은 마을의 모습이 보이고요, 현재 14%정도 완료된 건설 중인 건물도 하나 보입니다. 

 

솔리테어 팜빌리지는 클론다이크, 스파이더, 피라미드, 프리셀, 이렇게 4종류의 카드 게임을 통해 돈을 모아서 건물을 짓고 마을을 키우는 게임입니다. 카드 게임을 한 판 완료하면 돈과 별을 획득할 수 있는데요, 돈으로는 건물을 지을 수 있고, 별은 카드 게임 진행을 도와주는 힌트 아이템들을 구입하거나 펫, 카드, 건물 스킨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 가지 카드 게임 중 하나인 클론다이크 솔리테어입니다. 클론다이크는 A부터 K까지 모양별로 한 장씩 차근차근 등록해서 모든 카드를 등록하면 완료인 게임입니다. 아래 나열되어 있는 카드들은 등록 순서와는 반대로 K부터 A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고요, 더이상 정리할 수 있는 카드가 없을 때 위에 있는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한장씩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각 카드 게임은 시작할 때마다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보통, 어려움, 마스터의 세 가지 난이도가 있으며 어려운 난이도를 선택할수록 카드게임을 완료했을 때 더 많은 돈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 솔리테어입니다. 모양은 상관없이 색깔만 맞춰서 K부터 A까지 나열해놓으면 그 한 벌이 통째로 등록되고요, 그렇게 모든 카드를 등록하면 완료입니다. K부터 A까지 순서대로만 카드를 나열하고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카드들을 정리할 수 없으면 위의 카드 더미를 누르면 되고요, 그럼 모든 줄에 카드를 한 장씩 받게 됩니다.

 

 

 

 

 

피라미드 솔리테어입니다. 카드를 두장씩 짝을 맞춰서 없애고, 그렇게 피라미드 모양으로 나열되어있는 모든 카드를 없애면 되는 게임입니다. 합하면 13이 되는 카드 두 장이 한 짝입니다. 즉 7과 6, 8과 5, 9와 4, 10과 3, J와 2, Q와 A가 한 짝이고요, K는 그 자체가 13이라 짝 없이 제거가 됩니다. 

 

다른 카드게임들에 비해서 한 판을 하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고 방법도 간단해서, 크게 머리 쓰고 싶지 않을 때 자주 하는 게임입니다.

 

 

 

 

 

프리셀 솔리테어입니다. A부터 K까지 모양별로 차근차근 등록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나열되어 있는 카드들은 등록 순서와는 반대되게 K부터 A 순서대로 정리할 수 있고요,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카드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적절히 정리하고 등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리셀 솔리테어가 제일 재미있어서 가장 자주합니다.

 

 

 

 

 

 

 

카드 게임을 완료하고 나서 획득한 돈으로 건물을 하나씩 지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59번째 건물을 짓는 중이고요, 건물을 지어나갈수록 한 건물을 짓는데 더 많은 돈이 소요되네요.

 

게임 한 판 끝낼 때마다 보통 돈을 6000원 정도 획득하는데 건물 하나 짓는데 기본 20만 원이 넘어가니... 게임 완료 보상으로 주는 돈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드 게임으로 돈을 벌고 건물을 짓는 것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들이 존재합니다. 카드 뒤집기 게임을 통해서 감자, 상추, 당근, 사과 등을 수확할 수 있고, 그 수확물들을 동네 주민들과 물물 교환하여 다양한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답니다. 바로 아래에 소개하겠지만 동물들을 기르는데 필요한 사료들도 물물교환으로 얻을 수 있고요, 이벤트 아이템들도 한정 상품으로 얻을 수 있답니다.

 

 

 

 

 

건초와 모이 등 사료를 먹여서 동물들도 기를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새끼 동물을 분양받을 수 있고요(랜덤입니다), 분양받은 동물에게 사료를 주어 성장시키면 됩니다. 사료는 물물교환이나 이벤트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고요, 사료가 없다면 대신 별을 이용하여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다 성장한 동물은 마을에 있는 목장 등에 둘 수도 있고,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한 가지 있는데요, 판매가가 너무 소소하다는 점입니다. 한 마리 판매가가 1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너무 적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퀘스트가 더 진행되면 열리는 양, 소 등은 더 비싸게 판매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다양한 업적들도 있고요, 업적을 깨면 별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게임 한판 완료하면 보통 10개 이하의 별을 획득하기 때문에 별 모으기가 쉽지 않은데요, 업적을 달성하면 별을 꽤 쏠쏠하게 줍니다. 

업적 깨고 도감 수집하는 거 좋아하는지라 업적 하나 달성할 때마다 뿌듯합니다 :)

 

 

 

 

 

제가 이 게임을 꾸준히 붙잡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도감인 것 같습니다. 시즌마다 이벤트가 열리면서 새로운 건물 스킨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벤트 기간이라면 이벤트 아이템을 모아 구입할 수 있고요 이미 지나가버린 이벤트라도 별을 주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 중에는 지나가버린 이벤트 아이템들은 유료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솔리테어 팜빌리지는 게임 내 재화로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펫도 있습니다. 이벤트로 얻거나 퀘스트를 깨서 얻을 수 있고, 건물 스킨과 마찬가지로 별을 이용해서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펫은 구입하면 마을 내에서 여기저기 혼자 총총거리며 돌아다닌답니다. 너무 귀여워요.

 

도감 다 모으고 싶은데 아직 모으지 못한 건물 스킨과 펫이 너무 많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별 모으는 게 쉽지 않아서요, 도감 모으기도 쉽지 않네요. 아마 이 도감들을 다 모을 때까지 한참 동안 이 게임을 붙잡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카드 스킨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나 퀘스트를 통해서 얻거나, 별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한 장 구입할 때마다 카드 게임 완료 시 받을 수 있는 돈 보상이 플러스됩니다. 그런데 카드 한 장당 +20원이었나 그래서 크게 체감이 되지는 않아요.

 

카드도 다 모으고 싶지만, 마찬가지로 별 모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카드도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물 스킨도 사야 하고, 펫도 사야하고, 카드도 사야 하는데 별은 턱없이 부족하네요. 일단 별이 모이면 도감보다 카드를 우선적으로 구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도감도 카드도 다 모으기 위해서 더 열심히 게임해야겠습니다. 게임 보상으로 별을 더 팍팍 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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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카드 게임에 육성 요소가 어우러져서 카드게임, 육성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 모두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집 콘텐츠도 존재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하게 되고요. 현질 유도도 심하지 않고, 현질 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도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솔리테어 팜빌리지 리뷰였습니다 😀